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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옥철’ 9호선, 올해 10월까지 모두 6량 열차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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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급행열차 6량 교체 완료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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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혼잡도가 높아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올해 10월까지 모두 6량 열차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운행 10주년을 맞는 9호선을 지금까지 총 13억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수송거리는 4500만km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일 평균 수송인원은 개통 첫해 21만명을 시작으로 최근 50만명까지 늘어나는 등 대표 노선으로 부상했다.

또한 9호선은 개통시부터 전 역사에 PSD(승강장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지옥철이라는 오명은 여전하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급행열차는 4량에서 6량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올해 10월까지는 일반열차도 6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 9호선은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 특성과 4량으로 설계돼 개통 초기부터 혼잡도가 높아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며 “지난해 12월 급행열차를 모두 6량화한 것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일반열차도 6량화 작업을 완료해 혼잡도를 개선하고 이용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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