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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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7시 33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씨(61·충남 홍성군)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정모씨(61·충남 홍성군) 등 내국인 여성 2명과 태국인 2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모씨(78·충남 홍성군) 등 내국인 5명과 외국인 7명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에는 홍성·청약지역 60~70대 할머니 7명과 외국인 9명 등 16명이 탑승해 있었다.
경상을 입은 외국인 3명(태국인 추정)은 사고 직후 구조대가 도착하기 이전에 종적을 감춰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고랭지 채소 수확작업을 하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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