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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황의조, 보르도 데뷔전서 30분 소화...팀은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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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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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보르도 데뷔전을 가졌다.

지롱댕 드 보르도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텅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2019 EA 리그1 게임 3위 결정전에서 몽펠리에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황의조도 보르도 이적 이후 첫 실전 경기를 가졌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그는 분주하게 뛰어 다니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보르도는 전반 8분 드프레비유가 페널티킥(PK)를 성공시키며 앞서 갔으나, 전반 추가 시간 사바니에에게 PK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대로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여러명을 교체 투입했다. 다시 앞서간 것은 보르도였다. 후반 8분 드프레비유가 강력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2-1로 앞선 후반 16분 보르도는 황의조를 비롯해 베라우, 벨라노바, 아들리 등을 투입했다. 황의조는 중앙이 아닌 스리톱의 측면에서 활동했다.

보르도 데뷔 경기인 만큼 황의조는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반 28분 왼쪽 측면서 볼을 받아 돌파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수비에 저지됐다.

황의조는 후반 29분 측면서 넘어온 공을 장기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힘이 너무 강해 크로스바를 넘겼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황의조는 30여분 내내 부지런히 뛰며 앞으로 경쟁에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보르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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