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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유벤투스 골문 강타…‘우상’ 호날두 앞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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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맹활약…토트넘, 3 대 2 승리



경향신문

토트넘 간판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21일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싱가포르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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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이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린다.

손흥민은 21일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킬러 본능은 개막이 한 달 가까이 남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도 도드라졌다. 왼쪽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1군이 총출동한 유벤투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손흥민은 전반 2분 감각적인 드리블 돌파로 감을 잡더니 4분을 지나면서는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뽐냈다.

이날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상의 하이라이트는 전반 31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거침없는 돌파로 유벤투스의 수비를 흔든 뒤 팀 동료 트로이 패럿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패럿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고 흘러나온 것을 에릭 라멜라가 마무리하면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에게 이날 경기는 자신의 우상으로 여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이라 의미가 있었다. 한때 ‘손날두’로 불리기도 했던 그가 호날두와 맞대결을 벌인 것은 2년 전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엔 고작 4분만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흥민은 이날은 45분간 활약하면서 왜 자신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지 입증했다.

손흥민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이날 경기의 후반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11분과 15분 곤살로 이과인과 호날두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0분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이 센터 서클에서 장거리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 유벤투스를 3-2로 꺾었다.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로 넘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후 독일로 넘어가는 토트넘은 31일 스페인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전을 벌인다. 지난 시즌 아깝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놓친 토트넘은 8월11일 안방에서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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