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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올스타, 나눔에 설욕전…2루타 4개 한동민 MV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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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 첫 올스타전 무대서 승리투수

로맥, 홈런 레이스 우승에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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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2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드림팀 SK 한동민이 동미니칸 유니폼을 입고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07.21.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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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문성대 기자 = 드림 올스타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와의 경기에서 한동민의 맹타를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지난해 나눔에 패했던 드림은 1년 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승리를 이끈 선수는 한동민이었다. 한동민은 무려 2루타 4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한경기 4개의 2루타는 역대 신기록이다. 한동민은 자신의 별명 '동미니칸' 유니폼을 제작해 입고 출전해 재미까지 더했다.

기자단 42표 중 35표를 얻어 MVP가 된 한동민은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3400만원 상당)'를 받았다.

고중욱은 6타수 3안타 1득점, 로맥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재훈은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SK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로맥에게 돌아갔다.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해 상금 500만원을 받은 로맥은 총 8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우수투수상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하준영이 수상했다. 이 역시 올스타전 신기록이다.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나눔의 김현수는 우수타자상을 받았다.

드림의 사령탑 염경엽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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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2회 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드림팀 SK 로맥이 맥아더 장군 코스프레를 하고 타격하고 있다. 2019.07.21.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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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은 경기 외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았다.

손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뛰지 못하는 강백호는 객원해설로 나섰다. 제이미 로맥은 맥아더 장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홈런 공장장이 별명인 최정은 '안전제일' 안전모를 착용했다. 고볼트(고중욱+우사인 볼트)라 불리는 고종욱은 볼트의 자메이카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SK 선수들이 퍼포먼스의 중심에 섰다. 삼성 이학주는 응원단장복을 입고 나와 관중들에게 응원을 유도했다. 지난 3일 은퇴 경기를 치른 이범호는 KBO의 명예코치이자 객원해설을 맡기도 했다.

선취점은 드림이 뽑았다. 드림은 4회초 1사 후 제이미 로맥의 2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한동민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로하스의 재치 있는 홈슬라이딩도 돋보였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나눔은 4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투런 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드림의 네 번째 투수인 정성곤의 시속 140㎞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아치를 그려냈다.

드림은 5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수의 중전안타에 이어 고중욱도 좌전안타를 쳐냈다. 김상수가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됐지만, 최정이 2루타를 날려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드림은 6회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로하스의 볼넷에 이어 한동민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로하스는 또다시 기민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다. 로하스는 한동민의 2루타 때 홈을 파고들었다.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나눔 포수 한승택의 태그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이프가 됐다.

이후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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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나눔팀 LG 김현수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19.07.21.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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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7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찬호와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나눔은 제러드 호잉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정은원의 볼넷과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곧바로 김하성의 1타점 안타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드림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9회 로맥의 안타와 민병헌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한동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학주의 적시타에 힘입어 9-7로 도망갔다.

8회말 2사 후에 등판한 하재훈은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에는 1만426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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