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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한국 남자 배우 최초 ‘마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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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즈’ 주연 확정

경향신문

배우 마동석(왼쪽)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서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마블의 신작 영화 <이터널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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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48)이 마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국 남자 배우가 마블 영화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신작 영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라인업에 따르면 페이즈 4의 두번째 영화인 영화 <이터널즈(Eternals)>에 배우 마동석이 주연진 10명 중 하나인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다.

마동석은 <이터널즈>에서 앤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하게 됐다. 마동석은 이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앤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출연 소식을 알렸다.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터널즈>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즈’에 대한 이야기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는 이터널즈의 영웅으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북미 개봉은 2020년 11월6일로 확정됐다.

10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민 간 마동석은 본명이 돈 리(Don Lee·이동석)다. 미국에서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등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30대 초반 한국에 돌아와 배우 활동을 시작한 만큼 영어 연기에 문제가 없다. 2016년 영화 <부산행>으로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모은 그는 지난 5월 영화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샹치>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닥터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등 다른 영화의 개봉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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