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노컷V] 서울 한복판 아베 규탄 집회..日 향한 분노에 ‘욱일기’ 찢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 노컷뉴스 김기현 기자



2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포함한 노동계와 여성계·학계를 비롯한 102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 막바지에 참가자들은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아베 총리와 일본 정치권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또 조선일보 등 국내 일부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매국적인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를 연 단체들은 앞으로 매주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아베를 규탄하는 국민 촛불집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