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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롯데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 올스타 휴식기에 "인터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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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이 지난3월 14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치러지는 2019시범경기 키움과-롯데의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며 이대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영조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인터뷰 안합니다.’

양상문 감독이 물러난 뒤 지휘봉을 넘겨받은 공필성 감독 대행이 후반기를 대비한 첫 훈련 기간 언론 인터뷰에 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21일 출입 기자단에 “선수단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중인 23~25일 훈련을 한다. 다만 공필성 감독 대행 요청에 의해 별도 감독대행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이번 3일간의 훈련에서 선수단 훈련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반기 종료 이후 롯데는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사퇴하면서 뒤숭숭하다. 공 감독대행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서부터 소방수 구실을 해야 한다. 탈꼴찌는 물론, 실추된 롯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사직 SK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있다. 롯데 구단은 공 감독 대행의 뜻을 전하면서 “선수단이 잘 추스를 수 있도록 양해와 도움 부탁한다”고 했다.

공 감독대행은 26일 SK전에 앞서 취재진과 첫 대면을 통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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