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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번 타자` 최지만, 화이트삭스전 1안타...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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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이날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 선발 출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최지만은 5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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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최지만에 이어 오스틴 메도우스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7회말 그 아쉬움을 풀었다. 선두타자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탬파베이는 1-2로 졌다.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버텼지만,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밀리오 파간이 제임스 맥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9회말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윌리 아다메스의 번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데 이어 마이크 주니노가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11회초 대가를 치렀다. 무사 1루에서 호세 아브레유가 우중간 방향 땅볼 타구를 때렸는데, 수비 시프트로 생긴 빈틈으로 타구가 빠졌고 우익수는 뒤로 물러나 수비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1루 주자 요안 모카다가 전력 질주, 홈까지 들어와 결승점을 만들었다.

주자를 내보낸 애덤 콜라렉이 패전투수,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제이스 프라이가 승리투수, 11회말을 막은 알렉스 콜로메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상 이탈도 있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케빈 키어마이어가 1루에서 해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쳐 교체됐다. 레이스 구단은 키어마이어가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하루 뒤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 팀 선발은 선전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우는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지올리토도 6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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