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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여러분, 프리시즌 잘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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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다가올 새 시즌을 앞두고 몸만들기가 한창이다.

상황과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다음 시즌이라는 역사책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존 소속팀에서 더 나은 미래를 정조준하는 이도 있고, 새로운 둥지에서 다음을 준비하는 이도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손흥민(27·토트넘), 기성용(30·뉴캐슬)은 팀의 더 높은 순위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한 손흥민은 체력 혹사 논란에 휩싸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확실한 휴식 후 프리시즌에 돌입했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시아투어에 참가해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하며 예열한다. 이제는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한 만큼 다음 시즌 맹활약이 기대된다.

기성용도 상황이 비슷하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시작하는 첫 시즌이기에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전혀 없다. 새 사령탑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눈에 드는 게 우선 과제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과의 친선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유일 이탈리아 리거인 이승우(21·베로나)는 주전 도약을 꿈꾼다. 이적 이후 꾸준히 로테이션 멤버로 힘을 실었다면, 이번에는 핵심 자원으로 다음 시즌을 맞으려 한다. 시작은 좋다. 21일 유니온 펠트레전 5-0 대승에 큰 공을 세운 그다. 두 경기 연속 프리시즌 선발로 나서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권창훈(25), 정우영(20·이상 프라이부르크), 황의조(27·보르도)의 행보도 이목을 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각각 디종, 바이에른뮌헨을 떠나 새 소속팀에 둥지를 틀었다. 프리시즌을 꾸준히 잘 소화하며 주전 활약에 청신호를 켰다. 12번째 한국인 프랑스 리거가 된 황의조는 이제 막 팀 훈련에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시즌 공격이 무뎌 어려움을 겪었던 보르도의 희망이 될 전망이다.

마냥 희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28)은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한국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은 여전히 불투명한 거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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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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