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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 개시…아베, '개헌선' 확보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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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석 교체…지역수 74석·비례대표 50석 등

아베, 여당 승리시 최장수 총리될 듯

뉴스1

일본 선거.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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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일본 헌법 개정의 분수령이 될 일본 참의원 선거가 21일 개시됐다. 아베 총리의 지난 6년 반의 집권을 평가하는 중간선거 성격인데다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아사히·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일본 전역 약 4만7000개 투표소에서는 제25회 참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일본은 6년 임기의 참의원을 3년마다 절반씩 교체한다. 이번에는 작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체 의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124석을 선출한다. 지역구 74석, 비례대표 50석이 그 대상이다.

지난 4일 선거 일정이 고시된 후 지역구에 215명, 비례대표에 155명 등 모두 370명이 입후보했다. 이중 여성 후보는 104명으로 역대 최고(18.1%) 비율이다.

선거 운동 기간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안정적인 정권의 계속'을, 입헌민주당 등 야당은 '아베 정권의 전환'을 호소했다. 연금제도, 소비세율 인상, 헌법개정 논의 추진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미 연립여당의 승리가 확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대 초점은 자민·공명 양당이 개헌에 긍정적인 이른바 '개헌 세력'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의 의석인 '개헌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다.

아사히는 현재 참의원 비개선(투표 대상이 아닌 선거구) 내 개헌 세력은 79석으로, 3분의 2(164석)를 유지하려면 이번에 최소 85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표는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뒤부터 시작되며 22일 새벽엔 결과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여당이 승리할 경우 아베 총리의 재임 기간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1월에 가쓰라 타로(桂太郞·2886일) 전 총리를 넘어서 헌정 사상 최장기 총리가 될 전망이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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