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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결승골' 김승대 "출발이 좋다…어디서 뛰든 최선 다할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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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전북 데뷔전서 골을 넣고 승리했다. 김승대의 출발이 좋다.

전북 신입생 김승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서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경기 후 김승대는 “전북 이적 후 첫 경기가 원정이라 부담스러웠다. 원정에서 골을 넣고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됐다. 출발이 좋은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음은 김승대와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전북 이적 후 첫 경기가 원정이라 부담스러웠다. 원정에서 골을 넣고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됐다. 출발이 좋은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팀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합류한지 이제 이틀 됐다. 하루는 컨디션 관리한다고 훈련도 거의 하지 않았다. 후반에 뛸 것이라 보고 준비하라고 하셨다. 발을 맞춰본 적이 없어 어떤 패턴을 원하시는지 아무 것도 모른다.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맞추려고 했다. 장점을 살리라는 말을 많이 해서 제가 할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기회가 많이 주어질 텐데?
기회가 되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2선에 설 수도 있고 원톱으로 나설 수도 있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맞춰서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제 개인 생각보다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잘 맞춰가겠다. 몸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상대로 만났던 전북 선수들과 뛰어본 소감은?
데뷔 후 전북을 많이 상대했다. (손)준호가 경기에 뛰어보면 알 것이라 했다.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밖에 없었다. 조금 더 집중하고 볼이 올 때 잘 지키고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뛰다 보니 정말 각자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느꼈다. 안 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장점만 잘 살리면 더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팀이다. 많은 것을 느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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