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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28,518명 찾은 서울vs전북, 역대급 응원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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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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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는 팬들의 응원부터 전쟁 같았다.

전북 현대는 2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2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8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고, 서울은 3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중요했다. 서울은 전북을 잡는다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같은 승점이 되면서 완전히 우승 후보로 올라갈 수 있었다. 전북에도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선두 경쟁에서 치고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경기에 많은 팬들이 몰렸다. 경기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붉은색과 녹색으로 가득했다. 서울 팬들은 홈 응원석을 가득 메우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전북도 원정 응원석을 거의 가득 채울 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전을 펼쳤다.

전북의 선제골이 터지자 전북 팬들의 ‘오오렐레’ 응원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조용해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전북 팬들의 오오렐레가 울려 퍼지자 서울 역시 다급하게 ‘서울을 사랑한다면’ 응원가를 부르며 전북의 응원 소리를 상쇄시켰다.

팬들의 응원전은 90분 내내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홍정호의 추가골이 터지자 전북은 다시 한 번 오오렐레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응원은 끝까지 하지 못했다. 불과 몇 초 후 서울의 동점골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박동진이었다.

박동진은 빠른 돌파와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순식간에 온도가 급상승했다. 서울 팬들의 환호 속 전북 팬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바라봤다. 하지만 후반 31분 김승대의 골이 터졌고, 이어 로페즈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승부는 기울었다.

전북이 연이어 2골을 터뜨리자 일부 서울 팬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경기는 그대로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양 팀 팬들이 보여준 역대급 응원전은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팬들의 응원으로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K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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