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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첫 동메달' 김수지 "올림픽 출전권 못 따서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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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김지욱 혼성 3m 싱크로 15위

뉴스1

김지욱, 김수지가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다이빙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9.7.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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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다이빙 메달을 안겨줬던 김수지(21·울산시청)가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수지는 세계선수권 메달이라는 성과를 올렸지만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는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수지-김지욱(18·울산 무거고) 조는 20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총 249.90점을 기록, 총 18팀 중 15위를 마크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김수지는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수지는 앞서 1m 스프링보드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 세계선수권 사상 한국의 2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외에도 김수지는 조은비(24·인천시청)와 함께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12위에 올랐다. 3m 스프링보드에서는 21위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친 김수지는 "우리나라 관중이 많다보니 국내 경기 느낌이 들어 편하게 뛴 것 같다. 광주에서 세계선수권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며 "처음에 좋게 시작했는데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도 가져 주셨는데 보답을 못해 드려서 죄송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선수권에서 첫 다이빙 메달을 따냈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수지는 "찝찝하지만 후회해도 시간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이런 감정 안 느끼도록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함께 출전한 김지욱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종목만 2개를 뛰었다. 혼성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는 권하림(20·광주시체육회)과 함께 합을 맞춰 7위에 올랐다.

김지욱은 "후회해도 다 지난 일이다. 대회가 끝났으니 즐겁게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며 "수지 누나는 원래 잘해서 메달을 딸 줄 알았다. 저도 뒤따라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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