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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여파로 1명 부상…침수·토사 유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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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오늘 정오를 기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어제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1명이 다치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저녁, 전남 완도에서 바지선을 항구에 결박하던 선원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선원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부터 제주 19곳과 부산 7곳 등 모두 26곳에서 주택이 침수됐고, 지금은 물 빼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과 제주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도 348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 용호동에서는 해안 데크가 15미터 정도 파손됐고,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현장에서는 방파제 구간의 사석이 유실됐습니다.

또 경남 거제의 국도 14호와 국지도 58호가 유실돼 복구작업 중이며, 경북 청도의 국지도 69호는 도로와 사면이 유실돼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국도 77호에서는토사가 유출됐지만, 어젯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태풍의 여파로 지금까지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163편이 결항됐고, 81개 항로 119척의 여객선도 발이 묶였습니다.

경남 거제 이양 지하차도와 부산 세병교와 연안교, 사상구의 수관교, 기장군의 월천교, 경북 경산 백옥교 지하차도와 울진 쌍전리 지방도에서는 침수 등으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태백산국립공원 등 전국 11개 국립공원 331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소멸했지만 비바람이 당분간 지속되기 때문에 침수와 강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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