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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유출되고 가로수 쓰러지고…전남서 ‘다나스’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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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항로 93척 통제·일부 항공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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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30분쯤 전남 화순군의 한 버스 승강장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버스승강장이 파손된 모습.(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019.7.2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전원 기자,허단비 기자 = 장마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여수시 화양면에서는 19일 오후 7시30분쯤 사면 토사가 도로쪽으로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사면 약 5m 정도 붕괴돼 토사가 유출되면서 덤프트럭 등 장비와 1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오후 10시쯤 복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도로 법면에 임시 방수 보호덮게를 설치했다.

오후 9시50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도로에 큰 돌이 떨어져 있다는 낙석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9시30분쯤 순천 서면 국도 22호선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고흥, 장흥, 영암, 강진군에서 총 6건의 가로수 쓰러짐이 발생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에서는 19일 오후 6시30분쯤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버스승강장을 덮쳐 승강장 1개소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화순군은 이날 오전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인력 3명을 동원해 관련 시설을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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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30분쯤 여수시 화양면의 한 사면에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모습.(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19.7.20/뉴스1 © News1

국립공원 탐방로도 출입이 막혔다. 무등산 63개, 지리산 55개, 다도해 29개, 월출산 10개 등의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하늘길과 뱃길도 막혀있다. 전남 목포와 여수 등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54개 항로 93척의 발이 묶였다

다만 항로의 경우 태풍의 세력 약화 등에 따라 운항 재개여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의 경우 광주공항 2대, 무안공항 3대, 여수공항 2대 등 총 7대가 결항된 상태라고 재난본부는 설명했다.

광주와 여수의 경우 제주행 비행기가 결항된 가운데 무안공항의 경우 오사카와 상해, 제주로 향하는 항로가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20 오전 9시쯤 목포 남남서쪽 80㎞에 도착하고 낮 12시쯤에는 목포 남쪽 20㎞ 육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에는 광주 남서쪽 20㎞ 육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오후 3시쯤 점차 세력이 약해지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다나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바람과 비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21일 오전까지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남해안에는 80~100㎜, 광주와 전남은 50~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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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여수 국동항에서 여수해경 봉산파출소 대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소형 함정을 육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2019.7.19/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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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0일 오전 7시까지 여수 거문도 323.5㎜, 완도 여서도 221㎜, 고흥 도화 194.5㎜, 광양 백운산 181.5㎜, 보성 177㎜, 순천 161.5㎜, 광주 14.6㎜ 등의 비가 내렸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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