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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경북, 태풍 예비특보 속 산발적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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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은 어젯(19일)밤 9시 기준 대구(달성) 11.5㎜를 비롯해 봉화 16.5㎜, 청도 16㎜, 경산 14㎜, 경주(외동) 8.5㎜, 울진(소곡) 7.5㎜ 등 경북 북부와 남부 일부,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어제부터 내일 오전까지 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와 지형적 영향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일부터 21일 오전(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0∼150㎜, 울릉도·독도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북 남부는 누적 강수량 200mm 이상 기록하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오는 20일에는 바람이 초속 15∼20m, 최대 초속 20∼30m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20일 새벽을 기해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를, 20일 오후 대구와 포항, 영덕 등 12곳에 태풍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나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범람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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