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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리그 잔류 '성공'‥다음 시즌 위한 비상 대책 회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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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으라차차 만수로'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첼시 로버스'가 13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후 이들은 다음 시즌을 위한 비상 대책 회의를 가졌다.

19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리그 강등이 걸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고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첼시 로버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첼시 로버스'와 상대편 '에쉬태드'의 단두대 매치가 진행됐다. 첼시 로버스는 이겨야지만 승점 3점을 얻어 13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상태. 지난 주 방송에서 두 팀은 1:1 동점을 기록했다.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첼시 로버스의 막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상대편의 골대 앞에서 크리스에게 공을 넘겼다. 그리고 크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을 흔들며 2:1을 만들어냈다.

이후 경기는 쭉 첼시 로버스가 주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에쉬태드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3:1을 성적을 만들었고, 이어 첼시 로버스의 후안은 페널티킥 기회를 제대로 잡으며 4:1을 만들어냈다. 김수로는 "우리 팀 정말 잘 한다"며 싱글벙글 웃음 지었다.

이후로도 첼시 로버스는 에쉬태드 선수들의 격렬한 몸짓에도 불구하고 골을 이어갔다. 후반 15분에는 다니엘이 헤딩골까지 넣으며 5:1의 성적을 냈다. 결국 이날의 경기는 7:1의 성적을 내며 대승을 거뒀다.

구단주 김수로와 운영진들은 직접 삼겹살을 구우며 승리의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럭키는 선수들에게 삼겹살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쌈장을 소개했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럭키가 알려준대로 직접 쌈을 제조해 먹기도. 쌈을 먹은 선수들은 "이거 엄청나다."며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안은 존최가 알려준대로 "맛있어, 쌈장"을 외쳤다.

이날 바비큐 파티는 김수로의 공식 구단주 취임식이기도 했다. 김수로는 선수들을 위해 '청운만리'와 '임신양명'이라는 두 한자성어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수로의 통역을 맡은 럭키가 한자성어의 뜻을 제대로 통역하지 못해, 그 과정에서 웃음이 번졌다. 김수로는 "다 성공을 할 것이다"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김수로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한다. 열심히 뛰겠다"며 구단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운영진들의 뒤풀이도 이어졌다. 이들은 김치찌개로 식사를 하며 긴장감을 풀어냈다. 운영진들은 첼시 로버스 선수들에게 푹 빠졌다. 박문성은 "너무 맑다. 허투로 하면 안되겠더라. 방송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너무나도 진실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시영 역시 박문성의 생각에 공감했다. 김수로는 이런 진정성있는 운영진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김수로는 "내가 영국 축구에서 살아남는다면 우리 보드진들에게 보람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줘야 하지 않나 책임감이 든다"고 인터뷰했다.

시즌 결산도 본격적으로 행했다. 박문성은 10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잔류는 했지만 못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문성은 "축구는 흐름. 마지막에 승수를 챙겼다는 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확률이 크다"고 희망적인 상황을 전했다. 박문성은 "상위권 팀들의 공통점은 실점을 적게 한다는 것. 우승하려면 수비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개인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수비는 팀이 하는 것. 첼시 로버스는 경기당 3골을 실점. 수비의 안정감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 골 결정력 보강도 생각해야 한다"고 분석해냈다.

이후 구단주와 운영진들은 첼시와 왓포드의 경기를 관람하러 꿈의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했다. "표가 얼만데"라며 내내 의심하던 이시영은 "직관은 생각도 못했다"며 신나했다. 이들은 중간중간 만나는 한국인들과 인증사진까지 찍으며 기대감을 나눴다. 이후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한 김수로는 "선수들과 같이 보니 많이 다르더라. 즐기지만은 않고 비장한 모습. 꿈을 바라보는 거면 무거워질 수밖에 없겠더라"고 선수들과 함께 직관을 한 소감을 전했다.

김수로와 운영진들, 그리고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김수로는 훈련 중인 선수들을 찾았다. 감독은 비시즌 동안 근력 강화를 위한 피트니스 훈련, 여섯 번의 친선 경기, 트라이얼 게임을 통한 새 선수 영입 등의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구단주 김수로 앞에게는 수많은 과제가 주어져 있었다. 김수로는 한가득한 과제를 안고 귀국했다.

김수로는 "스폰서십을 구하러 다니고 열심히 일했다"며 운영진들의 성과도 물었다. 이에 박문성은 "제가 아는 회장님께서 얘길 듣고 현금을 좀 집어넣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시영 역시 유니폼을 협찬 받았음을 전했다. 또한 김수로는 메인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한 기업과 접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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