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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연예가중계` 조정석, `LIVE 초대석` 출연→유쾌+자신만만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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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조정석이 'LIVE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 앨범'의 김고은과 정해인, 영화 '사자'의 박서준과 안성기, 영화 '엑시트'의 조정석 등 영화 속 주역배우들과의 인터뷰가 다수 공개됐다.

이날 영화 '유열의 음악 앨범'의 주역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정해인은 '연예가중계'의 첫 인터뷰에 "긴장이 많이 된다. 떨리고, 완성본을 못봐서 빨리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해인과 김고은에게 영화의 배경이던 1994년에 몇 살이었냐는 질문에 각각 여섯 살과 세 살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 김고은은 "그 나이대의 감성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세대차이에 대한 연기의 어려움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해인은 "고은씨 얘기가 다 맞는 것 같다"고 맞장구치자, 김고은은 "다 맞아? 다 맞아"라고 받아치며 케미를 뽐냈다. 또 정해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랑이나 감정은 똑같고, 청춘이라는 아이콘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해인은 드라마 '도깨비' 이후로 김고은과 3년 만에 재회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그때('도깨비' 촬영 때) 2회차 정도를 찍었는데,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해서 기억에 남았다"면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인데 영화에서 만나게 돼서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고은은 "빅픽쳐"라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리포터가 "저랑은 언제 또 만날 것 같냐"고 묻자, "곧!"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 중 정해인은 몇 번 째냐는 질문에 "정해인이다"라고 곧장 답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생각이 안나서. 다시 만나봐야 할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답하는가 하면, 최고의 남자 배우로도 망설임없이 "정해인이다"라고 답해 정해인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해인은 "고은씨가 매력이 정말 많다. 촬영장에서 직접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경청하고 리액션을 잘 해주는 거였다. 그래서 촬영할 때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해 영화 속 케미에 기대를 높였다.

이어 영화 '사자'의 주역배우 박서준과 안성기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안성기는 더운 날씨에 홍대 거리로 몰려든 팬들로 엄청난 열기를 느낀다면서 이같은 상황에 "우리의 식지 않는 인기"라고 능청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과의 짧지만 즐거운 만남이 끝나고, 영화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박서준은 극중 액션 연기가 체력적으로 괜찮았냐는 질문에 "안 괜찮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체력이 좋은 줄 알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안성기는 연기를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라틴어 공부에 매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 2개월 동안 중얼거리고 있다"면서 유창한 라틴어 실력을 뽐냈고, "촬영 끝났는데 습관이 돼서, 특히 목욕탕 같은데 들어가면 중얼거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성기와 박서준은 "영화 사자가 흥행한다면 나의 덕이다?"라는 OX질문에 각각 O와 X를 들어 이목을 끌었다. 먼저 박서준이 "저는 다 선배님 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라면서 X를 꼽은 이유를 밝히자, 안성기가 "나는 (O를) 같이 들 줄 알았다"면서 당혹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LIVE 초대석' 코너에서는 영화 '엑시트'의 주인공 조정석이 출연했다. 조정석은 '연예가중계' 시청자들에게 선물이 있다는 말로 등장한 후 가슴 속에서 하트 꺼내 발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정석에게 영화 '엑시트'에 나온 것처럼 실제로도 등산을 좋아하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조정석은 "실제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는 편이다. 근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산을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예고편을 보니 등산 편 때문에 욕 많이 먹던데 실제 취미 중에도 괄시 받을 만한 취미가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진짜 없는 것 같다. 운동을 워낙에 좋아해서 운동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김태진 리포터는 "풍선이 터지기 전에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면서 조정석에 다급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정석은 긴급 인터뷰 소감에 긴박감이 넘쳤다면서 "저희 영화 같다. 정말 영화 찍는 것 같았다. 손에 땀이 난다"고 말했다.

이후 조정석은 '엑시트'에서 함께한 윤아와의 연기 호흡 질문에 "되게 좋았다. 진짜 좋았는데 여러분이 저희 영화를 보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자신 있게 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그는 이후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안 해본 장르를 찾아봤더니, 스릴러물? 스릴러물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답해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도 더했다.

끝으로 조정석은 'LIVE 초대석'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 김지영을 꼽았다. 그는 "저희 영화에 나오는 분이다. 저희 영화가 천만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촉이 왔다는 김지영씨다"라며 추천했고, 'LIVE 초대석'에 출연한 소감과 감사함을 시청자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구하라와 전 남자 친구 최씨의 3차 공판 소식,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 드라마 '저스티스'의 주역배우 손현주와 최진혁, 나나와의 인터뷰, 조윤희와의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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