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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질환별 다빈도 처방 약물 검색 서비스 '닥터게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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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는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처방 정보 서비스 ‘닥터게이트’를 이달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닥터게이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식별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처방 정보 서비스다. 의사를 비롯한 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닥터게이트를 활용해 질환별 다빈도 처방 약물 성분과 약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씨앤씨는 해당 기획으로 2016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처방 결과가 궁금한 질환명을 간단한 한글·영어 단어나 상병코드를 입력하면 빠르게 약물의 처방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의사들이 작성한 관련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닥터게이트는 병합요법 서비스에 공을 들였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질환에 따른 약물별 2제 ·3제 병합요법 패턴을 실제 임상에서 처방한 다빈도순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상세 검색을 통해 전문과, 환자 나이, 환자 성별, 병원 규모, 지역에 따른 처방 패턴 등을 파악하고, 투여방법과 ATC카테고리의 필터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열람 범위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닥터게이트 관계자는 "그동안 심평원 표본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서비스는 많았지만, 사용자 기반 완전 오픈 서비스는 처음이다"며 "앞으로 의사나 의료전문가가 필요한 다양한 관점 데이터를 빨리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처방 정보 서비스 ‘닥터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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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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