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게이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식별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처방 정보 서비스다. 의사를 비롯한 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닥터게이트를 활용해 질환별 다빈도 처방 약물 성분과 약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디씨앤씨는 해당 기획으로 2016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처방 결과가 궁금한 질환명을 간단한 한글·영어 단어나 상병코드를 입력하면 빠르게 약물의 처방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의사들이 작성한 관련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닥터게이트는 병합요법 서비스에 공을 들였다. 닥터게이트 사용자는 질환에 따른 약물별 2제 ·3제 병합요법 패턴을 실제 임상에서 처방한 다빈도순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상세 검색을 통해 전문과, 환자 나이, 환자 성별, 병원 규모, 지역에 따른 처방 패턴 등을 파악하고, 투여방법과 ATC카테고리의 필터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열람 범위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닥터게이트 관계자는 "그동안 심평원 표본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서비스는 많았지만, 사용자 기반 완전 오픈 서비스는 처음이다"며 "앞으로 의사나 의료전문가가 필요한 다양한 관점 데이터를 빨리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처방 정보 서비스 ‘닥터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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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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