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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삼광글라스, 캔 사업 분할 후 한일제관에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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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삼광캔 주식회사' 설립…"존속사업 전문성 제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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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광글라스가 캔 사업부문을 분사한 후 이를 한일제관에 매각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기존 유리·캔·기타사업 중에서 캔 사업을 분할해 삼광캔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

분할 기일은 오는 9월30일이며 분할등기 예정일은 10월 20일이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이다.

삼광글라스는 신설회사를 설립하면 지분 전체를 한일제관에 매각할 예정이다. 신설 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운영된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분할 목적에 대해 "존속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삼광글라스 캔 사업부문의 매출은 814억8583만원으로 전체 매출 3467억8119만원 가운데 23.5%를 차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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