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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320억 밑으론 안 팔아"…산초만큼 잠재력 폭발 중인 하베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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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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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카이 하베르츠(20, 레버쿠젠)는 국외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국에선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만큼이나 유명한 유망주다. 레버쿠젠은 "1억 유로(약 1320억 원) 밑으론 절대 하베르츠를 팔 수 없다"고 공언했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유소년 팀에서부터 착식하게 성장한 선수다. 체격부터 남다르다. 188cm의 장신이다. 주로 뛰는 포메이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하베르트는 분데스리가 데뷔 첫 시즌 27경기 4골 6도움, 2017-18시즌 35경기 4골 9도움, 2018-19시즌 42경기 20골 7도움을 올렸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기록한 17골은 득점 공동 순위 3위이며, 독일 자국 선수 기준으로 마르코 로이스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기록이다. 이미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 선수로도 3경기 뛰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 역시 하베르츠를 극찬하고 나섰는데 "하베르츠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는 총 34경기)리그 34경기 중 33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시속 35.02km / h로 달리며 주발은 왼발이지만, 양발을 다 잘 쓴다. 슈팅 페인팅이 좋다. 만 19세지만 이미 분데스리가 88경기를 뛰며 24골을 기록 중이다. 18세 307일에 분데스리가 50경기를 달성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는 하베르츠의 기록을 나열했다.

레버쿠젠의 루디 푈러 단장은 "하베르츠는 지난 10년간 독일 최고 유망주다"고 극찬했고, 레버쿠젠 전 감독 라이너 칼문트 역시 "리틀 베켄바우어, 미하엘 발락"이라고 치켜세웠다.

하베르츠는 현재 바르셀로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트랜스퍼마켓' 역시 그의 몸값을 9000만 유로로 추정했다.

하베르츠는 어리지만 경기력이 꾸준하고, 유럽 빅클럽이 노리는 선수다. 이적료가 가파르게 상승할 요소가 많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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