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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갤럽 “文 국정 지지도 48%…민주 40% vs 한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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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 지지도, 3%포인트 상승

-민주·한국·정의 1%포인트 상승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3%포인트 오른 48%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직무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나머지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2%와 무당층의 50%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24%),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외교 문제’(11%),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1%포인트씩 증가한 40%, 20%를 기록했다. 정의당 역시 1%포인트 오른 9%로 집계됐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떨어진 5%를 차지했다. 우리공화당과 민주평화당은 모두 1%로 동률을 이뤘다. 무당층은 24%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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