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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손흥민, 우상 호날두와 한판 승부...21일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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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오는 21일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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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27ㆍ토트넘)이 의미 있는 빅 매치와 함께 시동을 건다. 무대를 아시아로 옮겨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ㆍ유벤투스)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두 팀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유럽의 강호 12팀이 참가했다.

손흥민과 호날두가 소속팀 공격 에이스로 맞붙는다. 어린 시절 ‘호날두를 닮고 싶다’는 꿈을 키우며 훈련에 매진한 손흥민에겐 한 번의 친선경기를 뛰어넘는 의미가 담긴 승부다.

손흥민과 호날두가 맞대결을 벌이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인 2017-1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대에서 한 차례 격돌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당시 호날두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한 조에 묶였다.

하지만 손흥민과 호날두가 격돌한 시간은 4분에 불과했다. 토트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4분에 교체 투입돼 막판 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데 그쳤다. 4차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며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했다.

2년 사이에 상황이 달라졌다. 주전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 에이스 역할을 부여 받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간판스타 역할은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의 몫이지만, 실질적인 공격 기여도 면에서는 손흥민의 존재감에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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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끈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호날두.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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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호날두 앞에서 수준급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다면,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최근 여러 시즌 동안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선경기이긴 해도 빗장 수비의 대명사인 유벤투스 수비진을 뚫고 득점한다면 그 골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호날두와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손흥민은 유벤투스전 이후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이동한다. 오는 25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호날두는 한국으로 건너온다.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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