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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0순위' 로리 매킬로이, 8오버파 컷 위기 몰려..1번홀 쿼드러플보기로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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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8일밤(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GC에서 열린 PGA투어 디오픈 1라운드에서 8오버파를 쳐 컷 위기에 몰린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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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매킬로이는 18일밤(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GC(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총상금 1075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9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대회가 1951년 이후 68년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려 홈어드밴티지를 누릴 수 있어서다. 그러나 오전조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1번홀(파4)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티샷이 왼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간데 이어 잠정구마저 깊은 러프로 떨어졌다. 6번째샷만에 볼을 홀 3m 지점에 올렸으나 그마저 투퍼트로 홀아웃하면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3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5오버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7번(파5)과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듯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15번홀(파4)까지 6개홀 연속 파행진을 하며 반등 기회를 엿보던 매킬로이는 16번홀(파3)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의욕을 상실했다. 그리고 급기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온2퍼트로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컷 위기에 몰렸다.

2014년 대회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2015년에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출전한 디오픈에서는 모두 '톱5'에 입상했을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매킬로이는 대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서 우승하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 같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의욕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하지만 첫날 부진으로 매킬로이의 각오는 무색케 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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