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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해투4' 고두심 "하정우, 야성美‥'김용건 아들 맞아?' 생각"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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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해피투게더4'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고두심이 하정우를 칭찬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은 2016년 대한민국을 울음바다에 빠뜨렸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평균 55년 연기 내공의 고두심,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이 출연해 그들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두심은 '꽃보다 아름다워'의 가슴에 빨간약을 바르는 명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고두심은 "할 때도 우는 장면이 많았다. 남편이 둘째 부인을 데려다 놓고 장기까지 떼어달라고 한다. 얼마나 가슴아픈 드라마. 얘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울면서 촬영해 머리가 아팠고, 그걸 집가서 보는데 볼 때도 머리가 아팠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전원일기' 촬영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고두심은 "30살에 시작에 52살에 끝. 그거 할때는 외국에도 못나갔다. 정애란 선생님이 친구들하고 외국에 다녀온다고 빼달라고 해서 그 이후로 모든 배우가 물꼬를 텄다"고 전했다.

고두심은 어린 하정우도 떠올렸다. 어린 하정우가 김용건을 찾아 촬영장에 놀라왔다는 것. 고두심은 "용건 오빠와 하정우는 좀 다르게 생기지 않았냐. 하정우를 딱 보면 '용건 오빠 아들 맞아?'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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