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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올림픽' WCG 6년만에 부활…권혁빈 위원장 "e스포츠로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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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장 "전통 스포츠에서도 e스포츠를 점차 인정하고 있다"

권 의장 "e스포츠는 평화·협동의 플랫폼…더 나은 세상 만들자"

왕융 시안 부시장 "e스포츠는 문화산업…단순 게임 아냐"

뉴시스

【중국(시안)=뉴시스】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WCG 2019'가 개막했다. '게임 올림픽'이라 불렸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6년만에 부활하며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odong85@newsis.com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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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안)=뉴시스】오동현 기자 =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orld Cyber Games(WCG)'가 6년 만에 돌아왔다.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 위원장(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은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WCG 2019' 개막을 알리며 "지금 이 순간은 전세계 e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WCG는 '게임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전세계 게이머들과 팬들이 주목했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였다. 하지만 2013년 중국 쿤산 대회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갔다.

그랬던 WCG를 부활시킨 게임사가 스마일게이트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로부터 WCG 권리를 양수했고, 지난해 준비를 거쳐 올해 6년만에 WCG를 개최했다. 이는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재확인 시키기 위한 권혁빈 의장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권 의장은 "WCG는 열광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관중 여러분이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축제"라며 "이 축제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번 행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며칠간 전세계가 저희를 주목할 것이다. 전통 스포츠에서도 e스포츠를 점차 같은 스포츠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스폰서, 미디어, 비즈니스 커뮤니티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으로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e스포츠야 말로 평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e스포츠는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소통, 프렌드십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이 세상이 더욱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평화와 협동의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WCG 게임스포츠 부문에 111개국 4만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하며 역대 WCG 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시안에는 예선을 통과한 34개국 506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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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장은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여 플레이하면 서로간의 간극의 메우고 이해와 관용을 만들어 나갈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라며 "우리가 무엇을 하던 우리가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던 우리는 함께 모여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프렌드십이야 말로 WCG의 심장"이라고 강조한 권 의장은 "e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 e스포츠는 바로 미래"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의 부활을 알렸다.

WCG 2019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에서 진행된다. 게임스포츠종목은 '도타2',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크로스파이어',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이다.

WCG 2019는 글로벌 e스포츠를 넘어 '디지털 문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게임스포츠뿐 아니라 AI, VR, 로봇대전 등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e스포츠 종목을 추가했고, 다양한 컨퍼런스와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개막식에만 2000여명이 운집하며 6년만에 돌아온 WCG를 반겼다.관람객들은 이날 개막식에서 전세계 국가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했다.

특히 '워크래프트3' 레전드 장재호 선수를 포함한 한국 대표팀에 대한 응원 소리는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장재호 선수는 세계 최고의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WCG 우승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의 축사를 맡은 왕융 시안 부시장은 "e스포츠는 문화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는 이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중국팀은 과거에도 좋은 성적으로 중국 e스포츠 사업의 발전을 촉진했다"며 마지막까지 대회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축원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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