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간호사 비하 논란…‘의사요한’ 조PD,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의사요한’ 측이 간호사 비하 표현 논란에 대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18일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의사요한’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조수원 PD는 “제가 미흡했던 것 같다. 치밀하게 신경 써서 체크했어야 했다. 간호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 “방송 전에 충고해주셔서 감사하고 바로 알게 돼서 수정할 수 있었다. 드라마 전체 이야기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의사요한’은 홈페이지 드라마 소개란에 간호사 캐릭터에 대해 ‘수다스럽고 호들갑스러운 아줌마’, ‘먹다가 퇴근하고’라는 문구를 기재했다가 직업 비하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해당 문구는 수정된 상태다.

‘의사요한’은 휴먼 메디컬 장르로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스토리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해당 드라마는 배우 지성이 ‘뉴하트’ 이후 12년 만에 의사 가운을 입게 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