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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실감' 손흥민, 싱가포르 입성부터 팬 모여... "소니 위해 수업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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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월드 스타' 손흥민(토트넘). 프리 시즌 첫 투어부터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싱가포르 '싱가프로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을 마주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호텔 앞에 집결했다"며 그들의 인기를 전했다.

프리 시즌 ICC컵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서 유벤투스, 25일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전날 영국을 떠난 토트넘은 18일 아침 싱가포르에 입성했다. 싱가포르 타임스는 현지 팬들이 보여준 손흥민에 대한 관심에 주목했다

싱가포르타임스는 "아침 7시 이른 시간부터 30여명의 싱가포르 현지 토트넘 팬들은 선수단의 숙소에 모였다. 그들의 기다림은 손흥민을 비롯한 해리 케인 등 토트넘 선수들을 통해 보상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들은 밤샘 비행에 지친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싱가포르 팬들을 보자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고 한다.

싱가포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것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케인,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이었다고 한다.

손흥민의 인기에 대해서 싱가포르 타임스는 "한 한국인 관광객은 손흥민과 사진을 찍은 행운의 팬 중 하나였다. 그는 호텔 체크 아웃 중에 토트넘 선수들이 오는 것을 보고 입구로 뛰어나갔다"라고 전했다.

ITE 칼리지 웨스트(싱가포르 특성화고)의 한 학생은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뛴 이후 줄곧 열렬한 팬이었다.사실 오전 9시에 수업이 있는데. 빠지고 8시부터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수업을 빠지면 안되지만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인 손흥민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한 번쯤 빠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찍어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인기는 손흥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활약으로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손흥민은 실제로 FIFA 20의 메인 모델을 정하는 인기 투표에서도 네이마르, 에덴 아자르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 스타가 탄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 시즌부터 실감할 수 있었던 손흥민의 인기. 그가 이번 시즌도 맹활약하며 진짜 전 세계 축구계의 별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싱가포르 타임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