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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친선전 리뷰] '알카세르-산초 골' 도르트문트, 시애틀에 3-1 승 '김기희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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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김기희가 선발 출전한 시애틀 사운더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8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시애틀은 김기희를 비롯한 루디아스, 레비야, 롤단, 델렘 등 주축 선수를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는 볼프, 알카세르, 페라이, 바이글, 괴체, 모레이, 토프락, 피스첵, 뷔르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포문은 도르트문트가 열었다. 전반 7분 도르트문트의 슈팅이 김기희의 몸에 맞고 라인을 벗어났다.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볼프가 공에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겨 나갔다. 전반 17분 페라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골대를 외면했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의 몫이였다. 전반 36분 괴체의 패스를 받은 볼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골문 오른쪽을 향해 시도한 슈팅이 시애틀의 골 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볼프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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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함께 시애틀은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김기희는 캠벨과 교체됐다. 도르트문트는 피스첵을 불러들이고 게레이로를 투입했다.

변화를 시도한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5분 알카세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하게 시도한 슈팅이 시애틀의 골 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후반 9분 존스가 올린 크로스를 캠벨이 놓치지 않고 헤더로 연결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로이스, 자가두, 비첼, 산초, 훔멜스, 브란트, 슐츠, 아자르, 델라니 등을 대거 투입했다. 주축 선수들이 가세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산초의 추가골로 시애틀에 3-1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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