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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 "김사무엘 아버지, 타살 추정"…소속사 "확인 어려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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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사무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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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타살 추정이 나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 ABC방송 등 미국 다수의 유력 언론 매체들은 17일(현지 시각) 김사무엘의 아버지 딜러 호세 아레돈도(Jose Arredondo·58)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 주에 위치한 도시 카보 산 루카스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아레돈도의 사망에 대해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ABC방송에 "사망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련의 과정을 두고 외신들은 타살에 무게를 싣고 있다. 15일 콘도 관리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둔기에 의한 외상을 발견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멕시코 태생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아레돈도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자동차 판매점인 '패밀리 모터스 오토 그룹'(Family Motors Auto Group)을 운영하는 명망 있는 사업가. 국내에서는 케이팝(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김사무엘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김사무엘은 지난 2015년 듀오 원펀치 멤버로 데뷔,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것이다.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해 온 그는 최근 독자 활동을 선언,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무엘 부친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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