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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 한일 갈등에 중국 반도체 '어부지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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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확대하고 핵심 경쟁력 높일 기회"

연합뉴스

지난 5일 서울의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 메모리칩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관영 언론이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분야에서 도약할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로벌타임스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타격을 입겠지만 중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핵심 경쟁력을 향상할 기회라고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화학업체 빈화(濱化)그룹이 한국 반도체 기업에 불화수소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예로 들었다.

저우스젠 칭화대학 국제관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행동은 정치적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사슬을 손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 사슬을 보완할 책임을 맡는다면 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반도체조명공정개발·산업연맹의 겅보 사무차장은 "일본 기업들은 반도체 소재, 특히 고급 제품의 점유율이 높다"고 말했다.

중국은 중저급 반도체 소재를 공급해 왔는데 지금은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을 향상할 적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5일에도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기업들이 한일 갈등의 확산이라는 기회를 잡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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