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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7월 팀타율 꼴찌' 삼성, 타격 코치 변화 '강봉규↔조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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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삼성 김도환이 훈련 도중 강봉규 타격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다. 2019. 5. 23.대구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1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코치진 엔트리 변화를 알렸다. 1군에 있던 강봉규 타격 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조동찬 타격 코치를 올렸다. 조 코치는 1군에 남아있는 이영수 타격 코치와 함께 삼성 타자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땀을 흘릴 예정이다.

삼성의 타격 코치 변화는 최근 무뎌진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와 관련이 있다. 올시즌 삼성의 팀 타율은 0.264로 전체 7위다. 7월 들어서는 더 안좋아졌다. 12경기 삼성의 팀 타율은 0.22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선발 투수가 잘 던져도 차갑게 식은 타선 때문에 경기를 어렵게 가져가는 경우가 잦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삼성 김한수 감독은 “타선이 침체돼 있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변화를 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의 처방이 효과를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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