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Y현장] 최진혁·손현주·나나, '연기파' 뭉쳤다... '저스티스' 기대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탄탄한 원작에 연기파 배우들이 더해진 '스릴러'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진혁, 손현주, 나나, 조웅PD가 참석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 가운데서 마주치며 벌어지는 소셜 스릴러다.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 모습을 파헤친다. 지난 2017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진혁은 "이 드라마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고, 특히 손현주 선배님이 같이 하신단 이야기를 듣고 더 강한 의지가 생겼다"고 드라마 선택 이유를 전했다. 또 "어릴 때 부터 팬이었던 손현주 선배님과 연기를 하다보니 정말 열과 성을 다하신다는 게 느껴진다. 스태프들도 하나 하나 다 챙기시는 모습에 제가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극중 최진혁은 송 회장의 지시로 고위층의 쓰레기를 무죄, 적어도 집행유예로 청소하는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한다. 욕망을 따라가던 중,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위기에 처한다.

YTN


손현주는 탄탄한 중소 건설회사 회장 송우용 역을 맡았다. 이태경을 조종해 권력층의 온갖 사건을 처리해주며 회사를 키워 재력가가 된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말하는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제가 맡은 송 회장이 '현대판 악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왜 그런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보다는 악을 표현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쏟았다"며 "특히 제가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 KBS드라마는 10년만이라 설렌다"고 설명했다.

YTN


나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서연아 역을 연기한다. 의문의 미제사건인 여배우 연쇄 살인,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중 전 연인이었던 이태경과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대립한다.

그는 "대본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스토리에 반했다"며 "두 주인공 사이에서 당차게 나아가는 서연아 역이 닮고 싶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첫 데뷔 작품에 이어 이번에도 무거운 역을 맡았는데, 이런 장르를 선호한다기 보다는 재밌고 욕심이 나는 배역을 선택한 것"이라며 "제 역할들에 늘 애정을 갖고 있고 연기 표현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웅PD는 "다른 방송사들에서도 공교롭게 오늘 모두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저희 '저스티스'만의 경쟁력이 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스티스'는 이날 밤10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KBS2, 각 소속사]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