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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9회 멘붕' TEX, ARI에 완패 '3연패'…추신수 1볼넷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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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추신수(2019/7/17)ⓒ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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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추신수가 볼넷 한 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텍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라이프글로브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배했다.

이날 1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8푼9리가 됐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루수 땅볼,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첫 출루는 8회에 나왔다. 무사 1,2루에서 애리조나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텍사스는 2-9로 패배했다. 8회의 찬스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발 렌스 린이 6이닝 5실점으로 물러나면서 1-5로 지고 있던 8회말 추신수의 볼넷으로 텍사스는 베이스를 가득 채우며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렸지만, 헌터 펜스가 1루수 직선타를 쳤고, 1루 주자 추신수가 귀루하지 못하면서 병살이 됐다.

비록 찬스를 날렸지만, 3점 차로 추격을 노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9회초 텍사스는 수비가 흔들리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볼넷과 땅볼, 내야 안타로 1사 1,3루가 된 가운데, 야수 선택 실책, 도루 때 나온 실책 등으로 실점과 함께 위기가 계속됐고, 결국 9회에만 4점을 내줬다.

텍사스는 2-9로 경기를 내줬고,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0승 45패. 애리조나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8승(47패) 째를 거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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