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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굿피플' 멘토 노기완이 말하는 '최종 3人' 합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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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 덕분에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많이 배웠죠."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서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멘토로 활약한 노기완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6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종영한 '굿피플'은 국내 최초 로펌예능으로, 시작부터 화제였다. 강호동, 이수근이 MC를 맡았고 도진기 변호사, 배우 이시원, 아나운서 신아영, 가수 전범선 등이 스튜디오 패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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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겨울 촬영한 VCR에는 로스쿨 학생 8명이 한 로펌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각 과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인턴들을 추리해 순위를 맞춰야 했다. 최종적으로 임현서, 이시훈, 송지원 인턴이 로펌에 합격했다.

'굿피플'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청년 성장기다. 변호사 지망생들과 이미 업계에 몸담고 있는 선배 변호사들 간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멘토들은 인턴들의 모습 속에서 각자의 과거, 빛바랜 추억들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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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변호사는 "정말 이렇게 까지 리얼하게 촬영할 줄은 몰랐다"며 "제작진의 인위적 의도나 연출 없이 인턴십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전 최종 합격자 명단을 인턴들에게 공지하고 미안한 마음에, 다들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며 "정말 좋은 인재들이라 다 채용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 돼서 마음이 힘들다"고도 했다.

방송에서 그는 이다경, 이상호 인턴의 멘토로서 특히 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방송을 마친 요즘도 두 인턴과 안부를 물으면서 지낸다는 노 변호사는 "제 멘티들이 최종 합격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디서든 잘 해낼 친구들이라 믿는다"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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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은 대부분 로스쿨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각자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선배 변호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노 변호사는 "제가 저 나이였다면 아마 제대로 못 했을 과제들이다. 조금만 수정하면 실전에 바로 낼 수 있을 정도의 서면도 많았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의 기쁨을 안은 임현서에 대해서는 "완벽한 지략가, 제갈공명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그동안 방송에서의 모습으로 보아, 임현서는 공동 일 보다 개인 업무에 더 적합한 사람은 아니었는지 묻자 "변호사 일은 사실 독립성이 강조될 때도 많고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단체에 융화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시훈 인턴은 정말 꼼꼼하고 섬세한 면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는데 이건 변호사로서 최고의 자질"이라고 말했다. 송지원 인턴에 대해서는 "본인이 소화한 것, 정확히 아는 것만 표현하므로 글 가독성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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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방송에서 인턴들에게는 다양한 미션이 주어졌다. 변호사 업무의 기초인 서면 작성부터 인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임했던 실제 의뢰인 상담까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노 변호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변호사가 없는 마을인 '무변촌'에서 진행했던 법률 상담 미션을 꼽았다.

그는 "정말 추웠던 지난 겨울, 전남 구례에 다같이 가서 얇은 천막을 치고 촬영했는데 외지이다 보니 경력자인 저희들에게 조차 조금 생소한 사건도 있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에 깨달음이 컸고 인턴들이 함께 해서 든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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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좋은 사람'을 찾고자 하는 선배들의 고민과 각자의 기준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의 노력을 모두 담았다.

그렇다면 노 변호사에게 '굿피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이 질문에 그는 "아직도 '굿피플'의 정의를 쉽게 내리지 못하겠다"며 "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이 아닌,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은 분명하다"라며 웃었다.

치열했던 인턴 경험을 마치고,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을 그들. '청춘'이란 이름으로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은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최근 중국에 판권을 판매하며 '대륙 버전' 제작을 예고한 '굿피플'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 채널A '굿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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