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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장준하 소령 죽음에 오열…허준호에 "돌아와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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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지진희가 명해준을 생포하고 장준하 소령의 죽음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동영상을 보낸 명해준을 잡기 위해 캄보디아와의 합의를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캄보디아 정부가 대한민국에서 제안하는 모든 정치적 외교를 거절했다.

정수정(최윤영 분)이 "시간이 없습니다 대행님 국민들은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을거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사재기, 국제선 항공권의 연일 매진, SNS에서 생존가방의 유행등 국민들이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했다.

그리고 정수정은 "캄보디아만 바라보면서 시간을 지연시키는건 곤란하다. 대행님의 자격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

박무진이 마지막 카드로 오영석(이준혁 분)에게 국무총리대행직을 제안할거라고 했다. 박무진은 "인사는 청와대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메세지다. 오의원 여론의 분노와 불안을 가장 잘 대변해준 사람이다. 우리 정부와 함께한다면 오의원의 말에 공감한 국민들이 우리를 지지해 줄거다. 적어도 명해준을 잡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청와대로 찾아온 오영석의원이 "캄보디아와 모든 협상이 결렬된겁니까? 얼굴마담이 필요했기 때문일거다. 파격적인 인사 카드가 필요할만큼 청와대가 궁지에 몰렸나보다. 명해준 신변인도가 실패했기 때문이겠죠? 아닙니까?"라며 "대위님의 제안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생존자라는 이유로 국정 운영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저는 국민들의 지지를 자리나 자격으로 거래하고 싶지 않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박무진은 "거래하면 안됩니까? 불안과 혼란속에 지금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 될겁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한다. 오의원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안정.된 국정을 위해서 난 거래 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오영석은 "대행님은 국정 논의 돌파구를 찾고싶었던거다. 그런데 돌파구를 국내 정치에만 쓰는겁니까?"라며 힌트를 던지고 자리를 나섰다.

박무진이 캄보디아와의 제3자 외교로 합의에 성공했다. 박무진이 707부대의 파병을 위해 707부대의 훈련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무진은 707 부대원들에게 한명씩 인사를 하며 "우리 다시 만나자. 건강한 모습으로"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그는 차소령에게 "명해준을 반드시 생포해 달라고 당부하러 왔다. 하지만 현장 상황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되면 소령이 명해준을 사살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그런가운데 한나경(강한나 분)이 윤찬경(배종옥 분)에게 받은 설계도면을 가지고 국정원을 찾아갔다. 한나경은 "국회 랜선공사때 참여했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단서를 없애기 위해서"라며 서지원을 불렀다. 서지원(전성우 분)은 "119호가 외부 충격파에서 무너지지 않는 방공호였다"며 방공호의 위치를 보여줬다. 그리고 그 방공호 위치와 오영석의원이 구조된 위치가 같다고 했다. 이에 한나경은 "오영석 의원의 생존은 기적이 아니다 음모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된"라고 말했다.

707부대가 명해준 생포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준하 소령이 작전수행중 사망했다.

박무진이 한주승(허준호 분)을 찾아가 "왜 저를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까? 내가 내가 왜 사람의 목숨을 뺐는 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합니까 내가 왜 당신 때문에"라며 자책했다.

한편 박무진이 한주승에게 "그날 자격이 없다는 날 권력있는 정치와 어울리지 않다는 날 이 자리에 올렸다. 그러니 책임지세요. 내가 이 자리를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청와대로 돌아와주시겠습니까?"라고 제안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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