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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기억 사라져도 끝까지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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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의 곁을 지켰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이 이수진(김하늘)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도훈의 건강 악화를 걱정하며, 딸 아람의 유치원 행사에 그를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아람은 "아빠가 오기로 했다"며 투정을 부렸다.

이때 도훈은 냉장고에 붙어있던 아람의 유치원 초대장을 가만히 들여다 봤다. 이를 지켜보던 수진은 도훈의 간병인에게 "혼자 두려워했던 것 같다. 실망하면 어떠냐. 잘 해야만 추억으로 남는 건 아니니까"라며 그를 데리고 아람의 유치원 행사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어 수진은 도훈에게 "기억이 있든 없든, 같이 가자"며 "우리에겐 남들보다 시간이 훨씬 소중하다. 사소하고 별 거 아닌 거라도 함께 하자"고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도훈은 유치원에서 주변의 눈치를 보며 겁을 먹기도 했지만, 딸 아람의 그림을 찾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단번에 찾아내며 수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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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예림(김가은)은 브라이언 정(김성철)에게 손편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정은 거절했고, 손예림은 서운해했다.

하지만 그는 예림 몰래 손편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어뒀다. 그는 "날 기다려준 네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늦게 알아서 미안하다"며 "같이 영화 만들고, 쉬는 날에 같이 뒹굴거릴 수 있는 유일한 내 편이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이에 예림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브라이언 정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진은 도훈이 개발한 루미 초콜릿 특허 문제로 변호사인 문경훈(김영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훈과 수진은 문제를 해결한 후, 수익금을 권도훈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후 수진은 도훈에게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한 요양 시설을 만들거다. 외로운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건물을 지을 거다"라며 "도훈 씨가 남기는 돈은 내가 쓸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브라이언 정은 도훈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했다. 영상 속에는 도훈을 진심으로 아끼는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최항서(이준혁)는 도훈에게 "네 기억 속에 내가 없어도 난 항상 네 친구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이어 수진은 도훈에게 "당신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지금 나에겐 너무 소중하다"며 "오늘보다 내일 더 힘들 수 있지만 괜찮다. 서로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도훈은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물을 틀어놓고 가만히 맞고 있거나, 홀로 옷을 입을 수 없게 됐다.

그는 수진이 주는 약을 받아 먹다 "수진아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수진은 눈물을 흘렸다. 도훈은 "많이 힘들었겠다"며 애틋하게 쳐다봤고, 잠시나마 돌아온 정신으로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수진은 오열하며 다시 정신을 놓아 버린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