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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옆 사진관]인천공항 E게이트 앞에 나타난 폭발물? 스캔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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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보안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보고를 하며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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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처리반원이 이동형 냉장카트와 비슷하게 생긴 카트를 몰고 E게이트에 도착하자 ‘인천국제공항 보안통제’라고 적힌노란색 테이프로 주변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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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9시 00분 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장 E게이트 앞. 주인 잃은 은색 여행용 가방이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19시 24분,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E게이트를 통해 입국해 기자들의 질문에 인터뷰를 마친 강 장관은 순조롭게 공항을 벗어났다.

-19시 27분, 인천공항보안팀에서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보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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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처리반원이 이동형 냉장카트와 비슷하게 생긴 카트를 몰고 E게이트에 도착하자 ‘인천국제공항 보안통제’라고 적힌노란색 테이프로 주변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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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원이 철모를 쓰고 폭발물 처리 장비를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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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바닥인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게 될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마닐라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시간이 임박했다.

만약 폭발물이면 공항 전체가 통제되고 아수라장으로 변할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스틸웰 차관보가 탄 비행기가 활주로에 도착했다고 전광판에서 안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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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원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가방에 접근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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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원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운데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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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이 특수장비로 폭발물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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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원이 폭발물 스캔을 끝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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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48분,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이 이동형 냉장카트와 비슷하게 생긴 카트를 몰고 E게이트에 도착하자 ‘인천국제공항 보안통제’라고 적힌 노란색 테이프로 주변이 통제됐다.

미 대사관측과 경찰병력들이 분주했다. 스틸웰 차관보가 E게이트를 통해 나오는 순간 혹시 ‘사고’라도 생기면 파장은 만만치 않기에 “입국 게이트를 바꿔야 하냐”는 등등 회의를 하고 있을 시간. EOD의 한 대원이 철모를 쓰고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에 다가갔다.

폭발물 탐지기로 2분간 특수장비를 통해 스캔하자 결과물은 ‘이상無’ 였다.

누가 깜빡하고 게이트 앞에 가방을 홀로 남겨두고 집으로 간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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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 처리반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의 안전 확인을 마치고 가방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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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 10분,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E게이트를 통해 방한했다. 한바탕 소란으로 끝난 ‘쇼’였기에 다행이었다.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가슴 한 켠을 쓸어내렸다. 여행을 마친 사람이든 관광객이든 여행용 가방은 자신과 함께 꼭 집으로…

글.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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