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3788710 0722019071653788710 02 0201001 6.0.10-RELEASE 72 JTBC 0 popular

"가족들에 미안하다" 유서…동료 정치인들 속속 빈소로

글자크기

검안 마친 경찰 "타살 흔적 발견하지 못했다"

측근들 "우울증 치료로 상태 호전돼 보였다"



[앵커]

정두언 전 의원의 시신이 안치된 세브란스 병원을 다시 연결하겠습니다. 몇가지 좀 새롭게 취재된 내용이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연결하죠. 유족들이 병원에 도착을 했다고 하는데, 유서 내용의 일부가 알려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정 전 의원의 부인과 딸이 이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 전 의원이 남긴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유족들이 공개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앵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그 이외에 다른 이야기는 일절 유가족들이 내놓지 않고 있는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엥커]

알겠습니다. 소식을 들은 동료 정치인들도 속속 병원을 찾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하태경 의원과 정태근 전 의원 등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또한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도 조금 전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동료 정치인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앵커]

앞서 연결할 때 경찰이 검안을 했다고 했습니다. 결과가 혹시 나왔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은 검안 진행 결과 타살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부검 역시 실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장례 방식은 유족들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빈소는 내일(17일) 오전 9시 이곳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집니다.

[앵커]

아무튼 오늘 좀 급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마포에 음식점을 차렸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음식점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 이런 추측들도 내놨는데요.

이곳 오늘 빈소에 방문한 측근들에 따르면 음식점은 평일에 갔을 때도 사람이 넘칠 정도로 잘됐다며 이것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아닐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두운 면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는데요.

김형태 의원은 정 전 의원이 우울증을 앓아온 것은 맞다 하지만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에 상태도 무척 호전되고 있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필요 이상의 추측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김민관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