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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연합훈련하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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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실시될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 북한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라는 다소 높은 형식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북한의 의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은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 '19-2 동맹'을 문제삼았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만일 한미연합훈련이 현실화되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실무협상 개최와 관련한 결심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별도의 담화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는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에서 확약한 문제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 달도 안돼 정상 간의 약속을 어기고 훈련을 재개하려한다고 비난했습니다.

'19-2 동맹'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대체해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행사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합군사훈련입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한은 실무협상이 개최되기 전에 연합군사훈련 문제를 이슈화해서 협상에서 연합군사훈련의 완전한 중단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실무협상 재개 조건으로 삼을 경우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후 2~3주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실무협상 재개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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