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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前의원 사망에 정치권 '애도' 한목소리…"잊지 못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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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친숙한 그가 세상과 작별…유족들 위로"

"권력에 굴하지 않은 소신 있는 정치인, 편히 쉬길"

뉴스1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종로구 공편동 뉴스1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7.3.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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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류석우 기자,이우연 기자 =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애도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내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 전 의원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정계은퇴 이후 합리적 보수 평론가로서 날카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평론으로 입담을 과시했던 그를 많은 국민들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명을 달리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한 사람이 세상과 작별했다. 부디 하늘에서는 걱정과 고민 없이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며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맹활약하던 시사평론가로서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갑작스럽고 황망한 죽음이 비통하기만 하다"고 했다.

김용태 한국당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의 사건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울증) 상태가 호전돼 식당도 운영하고 방송도 했었는데 이런 선택을 한 게 충격"이라며 "지난주쯤 (정 전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8월에 저녁식사를 한 번하자는 얘기도 나눴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정치 해설로 기여하려 했던 고인의 뜻이 아쉽게 사그라들어 동료 의원으로서 가슴 아프다"며 "정 전 의원이 꿈꿨던 좋은 정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사회에 다시한번 불붙듯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장제원 의원도 "참 좋아했던 정두언 선배님이 세상을 등졌다는 충격적 비보를 접하고 그 황망함과 충격에 정신이 멍하다"며 "TV를 켜면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은 선배님을 이제는 더 이상 뵙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슬퍼했다.

장 의원은 "선배님은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용감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이었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가려줬던 방송인이었다"며 "이제 걱정도 없고, 슬픔도 없고, 보복도 없고, 아픔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도 저랑 방송 예정되었건만 말문이 막힌다"며 "저와는 절친도 아니고 이념도 달랐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였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의원은 "저축은행 비리에 연관됐다며 고초를 겪었지만 무죄로 명예회복 돼 함께 기뻐하기도 했다"며 "미망인 등 유족들께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정두언 선배가 돌아가셨다는 속보, 너무도 큰 충격"이라며 "이번주 금요일엔 프로그램을 함께 녹화하기로 했는데 뉴스가 오보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어 "TV 화면에서 환한 얼굴로 라디오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리워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솔직하고 용기있는 보기드문 선배 정치인으로 존경했던 분이었다"며 "유가족의 고통과 상처에 깊이 공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한편 김용태 의원실은 정 전 의원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문·조화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고 전했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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