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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 가요" 관광객 반토막…'아베 목표'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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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이런 태도에 우리도 일본 물건 사지 말고 여행도 가지 말자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 앞두고 일본 관광을 취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일본 중소 도시의 경우에는 한국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해 그 지역 여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안서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국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의 경우 일본 여행 신규 예약 인원수가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 하나투어 관계자 : 하루 평균 한 1천100명 정도 예약이 들어오고 해야 하는데 500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부산항에서 일본 쓰시마와 후쿠오카를 오가는 여객선도 열흘 전부터 탑승 취소 건수가 늘면서 500명을 넘었습니다.

신규예약은 더 줄어들 조짐입니다.

[부산 여객선사 관계자 : 지금 신규 예약들이 상당히 둔화돼서 일반 여행사들도 보면 50~60% 이상 전년 대비 예약률이 저조합니다.]

일본 여행 보이콧 조짐은 더욱 확산할 기세입니다.

국내 134만 명의 회원이 있는 온라인 일본 여행 커뮤니티는 일본 불매운동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일본의 주요 도시 항구와 공항 입국자 가운데 한국인 비중을 나타낸 자료가 빠르게 공유되며 여행과 관광을 거부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작년 기준 쓰시마섬 이즈하라항과 후쿠오카 하카타항, 시모노세키 칸몬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중 한국인 비중은 90%가 넘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불매운동보다 여행 보이콧이 일본 지역 경제에 작지 않은 타격을 줘 현지 여론과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 '관광객 4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둔 국내 항공, 여행업계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예정됐던 전세기 운항과 준비한 일본 여행상품을 다른 나라로 대체하면서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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