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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린 인도 뭄바이서 4층 건물 붕괴…"40∼50명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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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6일 인도 뭄바이의 무너진 건물에서 잔해에 깔린 생존자를 수색하는 구조팀.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우기를 맞아 최근 집중 호우가 내린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40∼50여명이 매몰됐다.

16일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뭄바이의 동리 지역에서 4층짜리 낡은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다.

인도 당국은 이 사고로 40∼50명이 잔해에 깔렸으며 구조팀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이 건물은 90∼100년가량 됐다"며 "7∼8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건물이 붕괴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는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 많아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에 지반 등이 약해지면서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뭄바이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면서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29일 서부 도시 푸네에서 아파트 담과 지반이 무너지면서 인근 빈민가 가건물을 덮쳐 15명 이상이 숨졌다.

지난 15일에는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 3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14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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