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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청소년 ICT 인재 발굴 프로젝트, STAC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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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이상우 기자] '0'과 함께하는 2019 스마틴앱챌린지(이하 STAC 2019)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부트캠프가 열렸다. 스마틴앱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 SK텔레콤의 YT 브랜드 '0', SK플래닛 등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ICT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675개 학교에서 2,895개 팀, 1만 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만의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출시 혹은 사업으로 이어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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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활정보 앱이나 게임을 넘어 IoT,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며, 앱 개발 경진대회에서 ICT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올해에는 젊은 세대를 위해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의 YT브랜드 '0'이 STAC 2019를 후원하게 됐다.

올해 4월 20일부터 각 지역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순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79개 학교, 1,100여 명이 STAC 2019에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 중 서류 심사를 거쳐 45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날 열린 부트캠프에서는 본선에 진출하는 45개 팀이 모여 향후 합숙 개발 계획 및 멘토링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합숙 훈련을 통한 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9월말 최종 개발물을 통해 결선을 거친다. 이후 우수 입상 팀에 대해 상금을 비롯한 전시회, 창업 교육,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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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T아카데미 모진철 팀장은 "지난 9년간 이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우수한 인력을 발굴하고, 이들이 여러 곳에서 우리나라 ICT 산업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오늘 여기 모인 사람들은 우리나라 전국 고등학생 153만여 명을 대표하는, 기획, 개발, 디자인을 직접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재들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누가 봐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할 만한 최대의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45개 팀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앱과 서비스를 기획, 개발, 디자인하며,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개발에 대한 실습은 물론, 아이템 점검 및 분야별 성공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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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STAC 2019 부트캠프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열린 STAC 생활정보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 후 창업에 도전한 라이드(RYDE) 정우주 대표가 참석해 후배 기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라이드는 구로디지털단지, 이태원 인건에서 공유 킥보드를 서비스 하는 기업이다.

정우주 대표는 "아무리 대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그 것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우리는 실천에 옮기는 사람을 기업가나 사업가라고 부른다. 무엇인가 도전 하려면 우선 시작해야 하며, 다른 여건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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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TAC은 상이나 상금이 목표가 아니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물론 지금 수준에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이 안 나올 수도 있으며, 직접 만든 서비스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 할 수도 있다. 현재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주변의 피드백을 받고,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면서 개발에 대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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