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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테이블 마주 앉은 학교 비정규직-교육 당국…교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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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학교비정규직 교육당국 본교섭 시작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6일 세종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 당국간 임금 본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2019.7.16 zjin@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사흘간 파업을 벌인 학교 비정규직과 교육 당국 간 교섭이 16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교육 당국은 이날 세종시에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재교섭에 들어갔다.

지난 9∼10일 이틀간 진행한 실무교섭이 '교육부 관계자 교섭 참여 요구' 문제로 파행으로 끝난 뒤 엿새 만에 양측이 다시 테이블에 앉은 것이다.

이번 교섭은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부, 연대회의 등 교섭위원이 모두 참석해 본안을 논의하는 본교섭으로 진행됐다.

양 측은 우선 3시간가량 교섭한 뒤 협의에 따라 교섭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대회의와 교육 당국은 기본급 6.24% 인상, 근속급·복리후생비 등 비정규직 차별 해소,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9급)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공정임금제' 시행 등의 사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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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본교섭 모두발언하는 교육당국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선욱 광주시교육청 노동정책과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16일 세종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 당국간 임금 본교섭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7.16 zjin@yna.co.kr



연대회의 관계자는 인사말에서 "먼 길 돌아 이 자리에 왔다, 우리 아이들과 모든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재교섭에 임해달라"며 "온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고 교육기관을 바라보는 만큼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게끔 교섭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 당국 관계자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절차 합의 과정, 실무 교섭 과정에 진통이 있었지만, 노사 양측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로 배려하면서 성실하게 오늘 본교섭에 임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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