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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시장 113조 원"...대형마트ㆍ백화점, 온라인에 밀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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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온라인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한국 온라인쇼핑협회는 오프라인 시장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의 발달로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매시장의 규모는 465조 원이고, 이 중 24%에 달하는 113조 원은 온라인 시장이 차지한다. 이처럼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 유통시장에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측면에서 보면 고정비용과 간접비용의 절감을 꼽을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 진출과 달리 점포 임대 비용이 들지 않고, 종업원 고용 등에 드는 고정 비용 역시 줄일 수 있다. 또 온라인 특성상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C모 사와의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의 매출이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가량 성장했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 이유를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시간적 공간적 제한이나 한계가 없어 편리하고 경제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꼽힌다. 오픈마켓에서 각 사업자이 자율 경쟁을 펼쳐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한 공간에서 제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시장이 성장할수록 소매점포가 사라지는 점을 우려한다. 이에 한국 온라인쇼핑 협회는 "온라인 시장 발달로 오프라인 시장이 축소되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의 사업자들이 온라인 시장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풍선효과'로 해석해야 한다"라며 "온라인 시장 발달과 소매점포 감소는 인과관계가 아니다. 소매점포가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겸하기도 하는 경제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투데이/박미선 기자( 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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