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지오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 또 하나의 ‘포체티노’가 가세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 마우리‘지’오 포체티노가 주인공이다. 토트넘은 16일 마우리지오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아버지를 따라 토트넘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던 그는 포지션이 라이트 윙으로, 포지션만 놓고 보면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드디어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 선수의 문을 열어젖혔다. 아들의 서명식에 아버지는 밝은 웃음으로 축하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4년 넘게 손발을 맞춘 주축 선수들이 아직 26~27살이어서 이적을 하지 않는다면 3~4년은 더 주축으로 뛸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뒤를 받치는 젊은 백업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마우리지오의 성장 여하에 따라 그라운드에 있는 아들이 벤치에 서 있는 아버지의 지도를 받는 장면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실력이 없다면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의심의 눈초리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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