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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150장으로 '뚝'…19년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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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상반기 이후 최소 규모 발견

위폐범 검거 이후 대량 위조 줄어

5만원권 위조 시도는 소폭 증가

뉴시스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장수가 150장으로 급감해 19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위조지폐 장수는 150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발견된 위폐(343장) 대비 193장(56.3%) 감소한 것이다. 반기 기준으로는 2000년 상반기 이후 19년 만에 최소치다.

위폐가 급감한 것은 기존 위조지폐범들이 잇달아 검거된 이후 대량 위조사례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5000원 구권을 대량 위조해 유통했던 범인이 지난 2013년 6월 검거되면서 위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위폐범이 만든 5000원 구권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5만4000장이 발견됐다.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원권이 57장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동기대비 129장(69.4%) 줄어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5000원권(53장), 5만원권(35장), 1000원권(5장) 순으로 집계됐다. 모든 권종의 위폐가 감소한 가운데 5만원권만 7장(25%) 늘었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32개로 지난해 상반기(32개) 수준과 같았다. 다만 5만원권의 신규 기번호 개수는 지난해 상반기 12개에서 올 상반기 18개로 6개 증가했다. 5만원권에 대한 위조 시도는 늘어났다는 해석이다.

발견된 위폐 대부분인 92%는 컬러프린터와 복합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제작됐다. 위조지폐 발견은 금융기관 101장, 한국은행 38장으로 전체의 93%가 화폐 취급과정에서 이뤄졌다. 금융기관이 신고한 위조지폐 중에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89장(88.1%)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다.

한편 한은은 화폐위조범 검거 공로가 많은 경찰서 5곳과 시민 1명에 대해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 인천청 남동경찰서, 서울청 남대문경찰서, 부산청 사상경찰서, 경기남부청 의왕경찰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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