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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윤석열 임명 강행할 듯…25일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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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당 '사퇴 요구'에도 임명…정국 경색 불가피

文정부 출범 후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인사

文, 오전 10시 국무회의 주재…5당 대표 회동·대일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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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후보자(후보자 윤석열)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08.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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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윤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栽可)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임명안에는 공식 임기 시작일도 적혀 있어 이날 재가하더라도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25일 오전 0시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채택이 불발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기한 내에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국회 동의 없이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임명하게 되면 현 정부 출범 이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는 16명으로 늘게 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한국방송 사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등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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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김도읍 법사위원회 간사와 위원들이 검찰총장 후보자 윤석열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광덕, 이은재, 김도읍, 김진태, 정점식 의원. 2019.07.09.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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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태에서 향후 정국 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메시지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대일 메시지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청와대에 형식과 상관없이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급물살 타게 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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